베스타 프랑스 전문 유학원
 
 


  ACCORD Paris 어학원 방문 오늘도 열일!

작성자 :

나 애리

날짜 :

2018-07-13

조회 :

74




한동안 너무 바빠서 글을 쓸 여력이 없었다. 뭔놈에 사건사고가 연일 터지고 조용할 날이 없다.
그 바람에 잠도 부족하고 식사시간도 못 지키고 해서 병이 나서는 낫질 않는다. 한국에 잠시 요양하러
가서도 우리 숙소에 머물고 간 여행자들이 가방을 공항에서 받지 못해서 울고있다고 해서 시차무시하고
고래고래 싸우며 항공사들과 전화통화를 했더니, 가방은 찾았지만 잃어버린 내 소리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시차를 잘 적응하는 편인 나인데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니 쉽게 깨버리고, 기왕 깬 김에...몇 자 적는다.
어차피 지금 잠들면 안된다. 오전 일찍부터 학생들 방계약 문제로 약속이 있어서.

원래 예정되었던 일정은 한국에서 몸 추스려서 일본에서 해야하는 일을 처리하고 다시 파리로 컴백하는
일정이었으나, 또 다시 빠언해가 출동해야하는 긴급한 일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왔다. ㅎㅎ
좋은 점 하나를 찾는다면, 너무나도 좋아하는 축구, 그 월드컵의 열기가 후끈달아오른
프랑스에서 준결승응원을 하고, 결승전도 열정껏 응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정도...
Allez! Les Bleus!!!(우리나라의 Be the Reds! 같은...말임)

암튼, 돌아와서 처리하고 있는 일은, Accord 어학원과의 일이다. 미국에서 두 미성년자 자녀를 데리고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신청하셔서 오신 가족분이 있다. 멀리 미국에서 학부모님이 Accord프로그램을 신청해달라고 요청하셔서 BESTAR에서 등록신청만 해드린 케이스다. 오랫동안 여름 summer캠퍼스를 운영해온 것이 Accord가
거의 유일하기에 우리유학원에서도 주저없이 등록을 해 준 모양이다.

그렇지만, 이 프로그램이 청소년과 함께 운영되다보니, 13살 미만의 학생들이 오전 언어수업일정 후
오후 프로그램을 모두 따라다니기엔 무리가 따른 것 같다. 지하철과 걷기로 파리 활동프로그램을 소화하기엔
기다림도 아이들에겐 힘들고, 아이들에게 맞추어진 일정보다는 청소년에게 오히려 적당했던 모양이다.
부모님말씀도 가족프로그램으로 오지않고 청소년이 되어서 bording프로그램으로 왔으면 문제가 없을지도
모르겠다고 하신다. Anyway, 신청한 2주 중 1주는 프로그램참석을 했으나ㅡ 도저히 다음 이어지는 주는
하고싶지 않다고 환불을 요청하시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프랑스 그 어떤 곳도 학비를 이미 낸상태에, 수업은 시작되었는데,
환불은 안된다. 절대로 그런 일은 없다
.
그럼에도 빠언해가 출동한 이유는 어쨌든 우리 유학원을 통해서 일을 처리했고,
조금이라도 불만족이 있으면 안되니깐 환불이 안되더라도 만족할만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사람하는 일에 이해가 안 될것이 어디있으며, 이 나애리가 열심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하늘도 뜻을 알고 도와주리라 믿고 부딪혀보기로 한 것이다.  여름학기가 진행중인 Saint Nicolas캠퍼스는 멀기도 멀고, 너무 일찍 문을 닫아서
시간맞추기도 너무 애매했다. 더군다나 학교장이 현재 영국에 언어프로그램 진행상 나가있어서, 가도 만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포기할 내가 아니다.  Accord 성인 프로그램 진행하는 본 학교로 찾아갔다.
이미 여러 번 온 곳이지만, 사안이 달라서, 마음을 굳게 먹고 갔다. 오기 전 이미 몇 차례 전화통화를 하고
충분히 내용을 소명을 해서인지 상황을 이해하는 것같았다.
학교규모도 크고 너머나 잘 나가는 큰 학교인 Accord이지만 예의를 갖추고 정중하게 요청을 했더니, 그들도
예의를 갖추어 대접을 했다. 당연한 일이지만, 오만한 프랑스인들을 다루려면 정말 세심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ㅎㅎㅎ프랑스에서 생활을 해보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

여튼, 취소해달라고 했던 오후 프로그램을  어차피 참석도 못하고 했으니, 몇 시간정도 개인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여주었다.
그러나.....문제는 그 개인수업을 할 선생님을 구하여야 한다는 조건인데.

오늘은 7월13일~ 내일은 독립기념일....지금 이 시즌은 프랑스가 가장 바쁘며 가장 어떤일도 돌아가지 않는 그런
핫 시즌이다. 더군다나,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선생님을 구할 수 있을까???
(그 미국에서 가족분들에게는 저녁도 대접하고, 함께 축구응원도 하며 프랑스의 멋진밤을 선사했다. 사실, 환불은 이미 포기하셨다지만, 그래도 어린아이들이 프랑스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을 남기면 안될것같아서
또, 유학원이 최선을 다해서 도움을 주려고 했다는 것으로도 만족하지 못 한 프로그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 

오늘 다시 Accord를 방문해서 또 한번 푸쉬를 해야한다. 그들이 들어줄 이유는 없지만, 규칙상으로...
그래도 나는 우리학생들을 위해 말도 안되는 일도 되게 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진하려고 한다.
막무가내가 아니라, 설득과 이해를 구해 정식으로!! 그게 빠언해식 해결이다!!. 오늘도 열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