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타 프랑스 전문 유학원
 
 


  베스타 유학원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프랑스에서의 한 달 그리고 보름.

작성자 :

이지혜

날짜 :

2018-10-08

조회 :

214

유학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프랑스에 정착하고 École normale supérieure (Paris), PSL University 석사 1년 차로 입학한 학생입니다. 저의 이야기가 지금 이 글을 보시면서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에 지쳐서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은 마음에 늦은 시기에 여러 학교에 지원했고, 6월 중순이 되어서 합격 발표를 보고, 갈까 말까 고민할 새도 없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프랑스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학 결정 당시 불어 알파벳도 읽지 못하는 것은 물론 유학 준비 기간도 2달 남짓으로 매우 짧았습니다. 
코스 언어가 영어이고, 교수님이 매우 친절하시고, 학교에 welcome desk가 있고, 그리고 정부 장학생 특혜로 모든 것이 수월하리라 생각했지만 아주 섣부른 판단이었습니다. 코스 언어는 영어일지라도 모든 과정은 불어로 진행되었으니까요. 게다가 갑작스럽게 결정한 유학이고, 비영어권이라는 특성 때문에 정보도 극히 부족해서 부모님과 저는 유학원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유학원 검색에만 매달렸지만 프랑스 전문 유학원을 찾는다는 건 정말 가뭄에 콩 나는 격이었습니다. 정말 오랜 검토 끝에 베스타 프랑스를 선택했고 그 선택은 지금 제 인생에서 한 선택 중 아주 손에 꼽을 만큼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서류, 준비과정, 학교 등록절차까지 실장님과 원장님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으니까요. 
비자 신청할 때 서류를 꼼꼼히 작성해주시고 필요한 서류도 한 번 더 확인해 주시고 주의사항도 알려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쓸데없는 질문까지 너무 상냥하게 답변해주시는 건 물론이고 복잡한 학교 등록서류 및 과정까지 알아봐 주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예상했던 것보다 수월하게 한국에서 필요한 과정을 마치고 무사히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과정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실장님 품을 떠나 원장님 품에 들어가기까지 혼자서의 일주일은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수화물 추가검색에 걸려서 비행기 타기 전에 공항 끝까지 달려가고, 비행기에서 아이가 울어대는 통에 잠도 한숨 못 자고 12시간을 날아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짐이 제일 마지막에 나와 수화물 찾는 곳에서 나가는 마지막 사람이 되었습니다. 잠도 못 자고 짐 때문에 예민해진 상태에서 세관검색에 걸리는 바람에 영어로 말도 안 통하는 곳에서 3시간 동안 극도의 긴장 상태를 유지했더니 더는 영어로도 아무 말을 못 하고 결국 감기까지 걸려서 얼마나 서러웠는지 모릅니다. 그 와중에 쉬지도 못하고 정부 기관에 등록하러 가고, 숙소 확정하고, 짐 옮기고, 학교에 도착 신고하고 등록 준비하고... 정말 체력이고 정신력이고 다 털리더라고요. 그 와중에 학교에서 OFII는 개인 몫이라고 하는 통에 저는 다시 유학원에 연락을 드렸고 원장님과의 연결이 성사되었습니다. 이때 저를 걱정해주시는 실장님과 급할 때 꼭 연락하라고 주신 프랑스 스탭 번호에 정말 울컥했습니다. 혼자였던 프랑스에 기댈 곳이 생겼으니까요. 
프랑스에 도착한 지 정확히 6일째 되는 날 원장님을 뵈었습니다. 딱 보는 순간 온몸으로 느낀 원장님의 카리스마와 포스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믿고 가야겠다” 이 생각밖에 안 들었으니까요. 원장님 덕분에 적어도 한 달 동안 씨름하면서 해야 할 은행 계좌 열기, OFII 서류제출, 핸드폰 요금제 가입까지 아주 일사천리로 하루 만에 처리하고 눈물 나는 한식까지 대접받았습니다. 원장님이 주신 그 한식 한 끼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네요. 작게는 세탁세제, 맛있는 먹을거리, 상점, 아플 때 먹어야 할 약 추천부터 크게는 프랑스 행정까지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원장님께 연락드리면 늘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계속 베풀어주시는 통에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프랑스에 온 지 40일이 넘었는데요. 원장님을 뵙고 나서 프랑스에서 의지할 곳이 생겨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일이 술술 풀리고 있습니다. 계속 문제가 되던 학교 등록도 마쳤고, 프랑스어를 배울 어학원에도 등록했고, 얼마 전에는 OFII 스티커를 받아서 의료보험과 CAF도 신청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나애리 원장님 그리고 베스타 유학원 김유정 실장님, 덕분에 제가 프랑스에서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두 분이 아니었다면 아마 한국에 돌아가고도 남았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선택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는 말)
프랑스에서의 생활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낯설고 무섭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중요한 시간의 시작을 실장님, 원장님과 좋은 인연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면 프랑스에서의 생활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덜 힘들고, 화려하고,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 원장님과 함께한 한식, 국이 정말 예술이었어요 ♥ )


07. 10. 2018.
이지혜